스티브 맥커리의 1분 마스터 클래스
매그넘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의 1분 마스터 클래스 –
“안녕”하고 먼저 다가가세요.
감동적인 사진을 위한 조언을 얻고자 한다면 여기 스티브 맥커리의 짦은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한번 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실 제가 이글을 번역하고자 하는 계기는 그간 제가 사진을 찍어 오면서, 그리고 동화상을 다루어 오면서 고민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던 사소한 사실중에 마치 카메라를 그리고 비디오카메라를 따발총 다루듯이 휘두르는 것과 같은 접근 방식. 찍히는 대상과 찍는 사람(렌즈를 기반으로 기록하는 모든 매체) 사이의 접근 방식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주는 짧은 강의인 것 같아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한글로 옮겨 적어 보겠습니다.
유튜브 인터뷰 해석
사람들 사진을 찍을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사진 그 자체가 아니라, 그들을 알려고 노력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신뢰를 쌓고, (잠깐이라도..) 그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기 전에 그들의 눈을 진심으로 바라보거나, 약간의 대화를 나눠서 그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먼저 그들과의 미약하나마 표면적으로라도 그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그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단순히 사진가대 사진적 대상이 아닌 가볍게 그들의 언어로 인사를 나누거나 말이죠.
관광객들처럼 그들을 그저, 호기심의 대상으로서, 궁금증으로 다가가 그냥 쉽게 쳐터를 찰칵 찰칵 눌러대는 것이 아닌…
제가 촬영한 사진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격으로 렌즈를 얼굴에 들이댄 것이 아니라 저의 경우에는 그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태도로 제가 일반적으로 대상에게 다가갈 때 그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대화를 시도 하고, 그들의 눈을 진심으로 바라 보고.. 그들에게 접근하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사진적인 결과물에서 역시) 받게 됩니다.
다시 한번 사담: 이분 참 말 못하시네요. ^^;; 제가 최근에 진짜 좋아하는 매그넘 사진가 브루스 길든은 생긴건 못생긴 미국할배 처럼 생겨도 참 말은 잘하시는데 말이죠. 언제 시간이 나면 그분 이야기를 해보고 싶네요!
원본 글/ 동영상 링크http://uk.phaidon.com/agenda/photography/video/2011/october/26/steve-mccurrys-one-minute-master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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