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 January, 2014

의미를 지울수록 의미는 또렷해진다

발터벤야민은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서 카메라맨을 외과의사에 비유하였다. 카메라맨은 눈앞에 펼쳐진 사실을 프레이밍(Framing)이라는 매스를 이용해 예리하게 도려낸다. 영상물의 사실 전달을 위해서 우리는 프레임 밖의 이야기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사실 전달의 명료성을 위하여 배경의… Continue reading

누려야 비로소 풍요로워 진다.

모멘텀은 물리학에서 가속도를 뜻하는 말이다. 또한 경제학에서 주식 성장률 예측을 위한 지표로 사용된다. 한국의 압축성장과 경제발전 가속화는 우리가 모멘텀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물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부분의 산업사회는 끈임없는 성장을 추구한다. 유럽사회는 18세기… Continue reading

Prozac MMXIV

플루옥세틴은 프로작이라는 이름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항우울증 치료제이다.